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일, 한국코미디타운에서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프로그램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지 컨설턴트, 플로리스트, 쇼콜라티에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체험하는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퍼스널컬러를 알아보는 이미지 컨설턴트 체험, 꽃을 다루는 방법을 익힌 후 실제 꽃을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플로리스트 체험,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를 만드는 쇼콜라티에 체험에 참여하며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진로·직업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나에게 맞는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교육지원청 이시균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 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자립생활능력과 직업인의 기능 및 태도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