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숙)는 10일, 1학년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선비 정신과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선비의 의복을 소개하고, 선비들이 실천했던 전통 예절을 배우는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중시했던 겸손과 배려, 그리고 예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전 읽기와 토론 시간을 통해 선비들이 가졌던 학문적 깊이를 경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더불어 전통 놀이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은 전통 놀이를 통해 선비들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옛 사람들의 지혜와 놀이 문화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되었다. 각 반 교실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영천여중 서OO 학생은 "평소 책에서만 접했던 선비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선비들이 중요하게 여겼던 예절을 배워보니 나 자신도 더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천여자중학교 박정숙 교장은 “이번 선비체험은 단순한 학습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경험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성과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