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지보중학교(교장 홍명선)는 8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제578회 한글날 기념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세대 간 언어 갈등 주제 단막극 공연, 슬로건 퍼포먼스, 최태성 강사의 한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태성 강사의 '경북, 한글 유산의 보물창고'를 주제로 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서 최태성 강사는 경북 지역의 풍부한 한글 유산과 그 역사적 가치를 소개하였고, 조선시대 원이 엄마의 편지 등 다양한 한글 이야기를 조명하면서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지보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미래 세대를 위한 한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교장 홍명선은 “우리 학생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언어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